크로스로 연재 "기독교사의 연합운동 '좋은교사 운동'을 만나다. 그리고 '좋은교사'를 꿈꾸다

7MM DAY

소명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탐색을 위해 교육과정 중 7MM이라는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2일 각 분야별로 관련 기관 탐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업대신 탐방과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면 학습결손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의 목소리도 있다. 주5일 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탐방하거나 인터뷰하기가 만만치 않다. 방과 후에 탐방을 가려고 하더라도 퇴근시간, 저녁시간, 귀가시간을 고려하다보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노력할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학습시간이 과도하게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닐까.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꿈이 뭐냐고 물으면 “아직, 없어요.”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 2014년 청소년 통계 발표를 보면 2012년 우리나라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2.9%)’, ‘직업(25.7%)’, ‘외모·건강(16.9%)’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대한 고민이 두 번째로 많았지만 공부(32.9%)에 대한 고민도 공부할 이유를 찾지 못했거나 공부에 대한 압박에서 발생했다면 직업적 고민과 연결된다. 누구의 책임인가. 학생 개인의 책임인가. 학생의 진로가 정해졌다고 하자. 그대로 자신의 직업으로 연결 된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앞으로 평생직장은 사라진다는 것이 미래학자들의 예견이다. 평균 다섯 번의 직업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학교는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더 많이 열어줘야 한다. 학습만큼이나 진로탐색의 중요성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 정상이다. 진로와 관련된 기관을 탐방하고, 관련 인물을 만나야 한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가 새들처럼 껍질을 깨고 나오는 과정을 경험했기에 가능하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책상에 앉기 시작한다. 진로탐색은 그만큼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공부 할 이유를 찾아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좋은 교사 운동’ 대표 임종화 선생님을 만나다

6월초 ‘7MM Day’가 결정되고 담당 교사들은 분주해졌다. ‘어떤 인물을 섭외할 것인가?’, ‘내가 맡고 있는 부서의 학생들에게 어떤 경험을 줘야 할까’,‘어떤 인물과 만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가’ 무엇보다 신뢰할 만한 인물을 섭외하는 것이 관건(關鍵)이다. 이를 위해서 주변에 조언과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소명학교에서 수업혁신과 교사코칭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학교 연구소 김현섭 소장은 언론-출판부서의 탐방과 관련해 좋은 교사 운동 現공동대표인 임종화 선생님을 추천했다. 신뢰할 만한 인터뷰이(interviewee)가 섭외되면 좋은 경험은 자연적으로 일어난다. 언론-출판 부서에서 격 주간으로 발간하고 있는 학교신문 ‘소담소담’을 통해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간접경험을 기사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명학교의 모든 교사가 소속되어 있는 ‘좋은교사 운동’이 어떤 단체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언로-출판부는 좋은교사 운동 사무실을 탐방해서 임종화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전에 어떤 취지(趣旨)로 방문하게 되는지 임종화 선생님과 통화하고 약속시간을 정했다. 그리고 궁금한 내용을 다섯 가지 정도 선정해 문자로 보냈다. 탐방 당일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탐방보고서를 개별적으로 출력해서 챙겨야 한다. 인터뷰이(interviewee)의 이야기를 잘 기록하기 위해서다. 탐방은 기록이다. 사진으로 찍고, 기록으로 남겨야 성찰(省察)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좋은 교사 운동 임종화 선생님은 함박웃음을 띄며 소명학교 언론-출판부 일행을 맞아주었다. 소명중고등학교 7MM 언론-출판부 학생 소개를 간단히 마치고 자연스럽게 좋은 교사 운동 소개로 대화를 이어갔다.

 

‘좋은교사 운동’의 4가지 키워드(key word) ‘복음’,‘사랑’,‘정의’,‘회복’

소명중고등학교는 입학설명회를 할 때 모든 교사가 좋은 교사 운동에 소속되어 함께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좋은 교사 운동 홈페이지(http://www.goodteacher.org)를 접속해보면 좋은 교사 운동의 비전(vision)에 대해 나와 있다.

좋은 교사 운동은 기독 교사를 깨워 좋은 교사로 세우고

기독교적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책임지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직사회를 만들며

교육과 사회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기독교사 단체 연합운동입니다.